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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Name)
차칸 도깨비 [작성일 : 2006-07-26 23:39:30 ] 
제 목(Subject)
선생님도 웃으시라꼬,,ㅎ

호박이 넝쿨째로,,ㅋ


왼종일 암것두 못하고 소파에 길게 누워
읽던 책이나 되새김질 했다.
요즘도 매일 내 아픔, 내 통증앓이가 날
절인 배추 모양으로 늘어지게 만든다.

하루를 그냥 접기가 영 아쉽다....-_-;;

저녁먹고 밤에 그림 기초작업 좀 해볼까 하고
작업실에 내려가 50호 판넬을 낑낑거리며 들고 올라왔다.
간신히 거실벽에 기대어 놓고 돌아서려니
뒤에서 "퍽~!!" 하는 소리가 무슨 소린지 느낌이 쎄게 온다.
아,, 내 호박....안디안디~~~ㅜㅜ

봄 부터 정성을 다해 물을 주며 키워낸 호박 넝쿨이
간신히 만들어낸 호박 한 덩어리..
큰 화분에 모종해서 하루에 물을 몇번씩 주어도
넝쿨은 무성하여 호박쌈도 많이 먹었는데 정작 호박은
조그맣게 열리다가 떨어지곤 하는게...
어릴적 시골에서 보니 호박 모종에는 특약?을 처방해 주던걸 기억하여
나도 호박을 위한 특약?을 처방했다.
호호~ 아니나 다를까? 그 비방을 먹고 호박이 탐스럽게 열려서뤼
쑤욱쑤욱 자라는게 아닌가...!!
줄을 타고 올라가 처마 밑에 매달린 호박 하나..
내 머리통 만한 게 매일 보기만 해도 신기하고 재밌다.

오늘 아침,
식사기도 후에 호박을 쳐다보곤 남편 하는 말,,
"저 호박 추수감사절 제단 장식에 쓰자~.."ㅎㅎㅎㅎ
" 그래요~ 넘 재밌다욤~..."^.*
그랬던 호박이...
으읔,,,>.<

어떠케어떠케일났따일나써~~~~
호들갑을 떨며 온식구들 불러 불을 켜고 나가보니...
매달렸던 호박은 영락없이 그자리엔 안계시고..
그럼 어데루??

하하하하하하하~~~~
바로 밑에 전기 폭포수가 설치된 수조 속에 풍덩~!!!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 떨어졌네요..ㅎㅎㅎ
욕조에 몸을 담군 모습이 어찌 잼나던지
온가족이 웃으며 안도의 숨을..ㅎ
얼핏보니 불빛에 살짝 반사된
뽀얀 호박 엉덩이가,,..ㅋㅋ

앗싸~
추수감사절에 쓰시긴 쓰실 모양이네용~^*^
ㅎㅎㅎ
제겐 오늘의 비타민제였습니다..
이제 힘내서 작업 해야쥐~~~~!!!!흐흐흐

선생님께도,,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 떨어지는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빌어드립니다~~~^.~


이상,,차칸 도깨비였슴당~^*^


2006,7,26




차칸
선생님^^
아까운 세월만...ㅠ

장맛비에 피해가 있어 보이는군요..??
늘 ㅁ자형 그 한옥이 마음에 담겨 있습니다..
선생님, 그리고 민우, 은깅이..ㅎㅎ
모두 가족같은 정이 가는건 왜그런지..ㅎ

건강하시길 빌어드립니다.
소원 성취 하시길 빌어드립니다...^^

06.07.26 삭제
.
나는 김정일 수령도 아닌데... 재미있는 웃음을 띄워주시고 계시니... 감사.. 이즈음내 마음은 참 편안합니다....<세월을 의식할 틈은 한순간도 없지요>..ㅜㅜ.. 아직은 얼굴에 주름살없는 나이많은 소년의 심상에 의지하며 사는까닭이 첫째이유...글구 세월의 흐름을 의식하게하는 <흰 수염은 아예 여차하면 밀어버리던가 뽑아버리면 되는 표피적인 문제여서 거울을 아예보지않는게 둘째이유 ..잡스런 마음의 앙금은 이젠 거의 지워버려 염두에 둘게 별로 없기 때문이 세째이유입니다.....항상 좋은 쪽으로 마음을 가다듬으려 하지만. 여전히 힘든것은 힘든것..그림하시는 아내를 돕는일은 참 대단할 일일 것이라는것.. 차칸 정도의 작품세계를 이루어 갖게 하도록... 함께하셨음을 볼때 대단한 부군을 두셨음을 또한번 확신하고 있읍니다. ..

06.07.27 삭제
차칸
세월을 의식할 틈이 없는 선생님이 무척 부러운 도깹입니다...
전엔 너무 바빠서 그렇게 살았지요.. 아니 제가 절 그냥 놔두질 않았겠죠?..
아픈 지금은 통증과 싸우며 보내는 시간들 속에 저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됩니다.
그냥 평범한 일과 속에 하루가 지나가면 웬지,, 시간만 죽이고 사는것 같은 허탈감이...

선생님^^
선생님의 열정과 성실의 결실을 보고싶습니다..ㅎㅎ
즐작하시길 빌어드리며....^^*

06.07.27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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