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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과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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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 [작성일 : 2006-03-11 21:55:09 ]  
제 목
[故詩자료] 규원(閨怨) /허난설헌(許蘭雪軒,1563∼1589 ; 명종18∼선조22)
 
허난설헌(許蘭雪軒, 1563∼1589 ; 명종18∼선조22)

    
 
          哭子(곡자)

          지난해 사랑하는 딸을 여의고
          올해는 사랑하는 아들 잃었네..
          슬프고 슬픈 광릉의 땅이여
          두 무덤 마주보고 나란히 서 있구나
          백양나무 숲 쓸쓸한 바람..
          도깨비 불빛은 숲속에서 번쩍이는데
          지전(紙錢)을 뿌려서 너의 혼을 부르고
          너희들 무덤에 술 부어 제 지낸다
          아! 너희 남매 가엾은 외로운 혼은
          생전처럼 밤마다 정답게 놀고 있으니
          이제 또다시 아기를 낳는다 해도
          어찌 능히 무사히 기를 수 있으랴
          하염없이 황대의 노래 부르며
          통곡과 피눈물을 울며 삼키리..



          출처: "김억 한시역선"
 
http://cafe.daum.net/nie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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